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은 조금만 신경 쓰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루 중 20분 정도 시간을 내서 햇볕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을 놓여주는 체내 비타민 D는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만 합성됩니다. 비타민D 수치가 떨어지면 면역 체계가 약해져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수치가 정상보다 낮으면 인플루엔자와 같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40% 이상 증가합니다. 또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아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체계의 주요 림프절을 잘 마사지하는 것도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림프계는 신체에서 면역체계를 전담하는 곳입니다. 림프계는 병원균과 싸우는 림프균을 생성하고 세균이 침입하면 림프구를 분비하여 신체를 보호합니다. 교차로에서 자동차가 쉽게 막히는 것처럼 림프절이 막혀 림프액의 순환이 느려집니다. 림프절 마사지는 이러한 교착 상태를 깨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10분 정도 목뒤와 겨드랑이의 림프절을 가볍게 누르면 됩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웃으면 수면이 길어지고 체내의 면역 물질의 분비가 자극됩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5분간 웃으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면역세포인 NK 세포의 활성화 시간이 5시간 늘어난다고 합니다. 면역세포 중에서고 림프구 생성을 돕는 감마인터페론이라는 물질도 200배나 증가합니다. 또 혈액 순환이 촉진됩니다.
좋은 생활 습관이 면역을 높인다
손 세정제로 30초 이상 씻기 사실 감염증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 것입니다. 손 씻기만으로도 전염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최대 80%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이 전국 1248개 공중화장실에서 성인 2353명과 초등학생 1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용변 후 손을 씻는 성인은 66.3%에 불과했습니다. 20.2%는 배변 후 손을 씻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은 성인에 비해 69.6%의 실천률을 보이고 있고 많은 경우가 손은 물로만 씻었습니다. 비누로 씻는 것이 세정 효과가 좋습니다. 보건 당국이 권하는 손 씻기 방법은 20초간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를 구석구석 비누로 비빈 다음 10초간 물에 헹구는 것입니다. 비누 속 계면활성제가 바이러스를 파괴합니다. 성인의 30.6%, 초등학생의 29.2%만이 비누로 손을 씻은 반면, 성인의 35.7%, 초등학생의 40.4%는 물로만 손을 씻었습니다. 결국 성인의 1.44%, 초등학생의 1.23%만이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제대로 씻는 것으로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었습니다.
면역 올리는 쉬운 방법
면역을 올리는 쉬운 방법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병원체가 입과 호흡기에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면 섬모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하루에 약 1.5~2L의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입이 마르고 안구가 건조하다면 이미 탈수 상태라는 신호이므로 즉시 물을 마셔야 한다. 특히 60세 이상은 갈증 반응이 느려져 체내 수분량이 60% 이하로 낮아져도 잘 느끼지 못하므로 더욱 신경 써서 마셔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이 건강에 좋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 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어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뜨거운 물은 식도를 자극합니다.
잠이 보약입니다. 푹 자면 면역세포가 강화되므로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무료 면역 강화제입니다. 잠을 자는 동안 신체는 면역 체계를 관리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와 T세포의 공격력이 높아지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사이토카인의 분비도 증가합니다. 반면에 잠을 잘 못 자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총 7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은 8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2.94배 더 높았습니다. 잠을 적게 자면 최대 5.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염증은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을 높이는 것 외에도 당뇨병 및 동맥 경화증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숙면을 취하려면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 식사를 중단하고 침대에서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